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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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La Parure, 영어 제목 The Necklace)는 프랑스 작가 기 드 모파상이 1884년에 발표한 프랑스어 사실주의·자연주의 계열 단편소설로, 허영과 계급 욕망, 외양과 진실의 불일치, 아이러니한 반전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모파상의 대표작이다.

《목걸이》는 기 드 모파상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이다. 프랑스어 원제는 La Parure이며, 영어권에서는 보통 The Necklace 또는 The Diamond Necklace로 번역된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BnF의 작품 데이터는 이 작품을 1884년의 단편소설로 분류하며, 1884년 2월 17일 《르 골루아》(Le Gaulois)에 발표된 뒤 단편집 《낮과 밤 이야기》(Contes du jour et de la nuit)에 수록되었다고 설명한다.[1] BnF Gallica도 1884년 2월 17일자 《르 골루아》 원문 지면을 공개하고 있다.[2]

작품은 파리의 하급 공무원 아내 마틸드 루아젤이 상류사회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유한 친구 포레스티에 부인에게 목걸이를 빌리고, 그것을 잃어버린 뒤 진품이라고 믿고 거액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서 갚느라 10년 동안 가난과 고된 노동을 겪는 이야기이다. 결말에서 원래 빌린 목걸이가 사실은 값싼 모조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작품 전체가 날카로운 반전과 아이러니로 닫힌다.

브리태니커는 모파상을 프랑스 최고의 단편작가로 평가하면서, 그의 약 300편의 단편이 자연주의적 방식으로 하층과 중산층의 삶을 자주 묘사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비곗덩어리〉를 그의 최고 단편으로, 〈목걸이〉를 그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든다.[3]

항목 내용
원제 La Parure
한국어 제목 목걸이
영어 제목 The Necklace, The Diamond Necklace
저자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
본명 Henri-René-Albert-Guy de Maupassant
장르 단편소설, 사실주의 소설, 자연주의 소설, 풍자소설, 반전 서사
초출 1884년 2월 17일, 《르 골루아》(Le Gaulois)
단행본 수록 1885년, 《낮과 밤 이야기》(Contes du jour et de la nuit)
주요 인물 마틸드 루아젤, 루아젤 씨, 잔 포레스티에 부인
주요 배경 19세기 후반 파리, 하급 공무원 가정, 장관 관저의 무도회, 빈곤해진 부부의 생활공간
핵심 의의 모파상의 대표적 반전 단편이자 허영, 계급 욕망, 외양과 실재의 차이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사실주의 단편

배경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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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은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나 1893년 사망한 프랑스 작가이다. 브리태니커는 모파상이 플로베르의 영향을 받은 작가이며, 짧고 압축된 형식 안에서 인물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제시한 프랑스 단편소설의 대표 작가라고 설명한다.[4] 모파상은 1880년 〈비곗덩어리〉로 큰 주목을 받은 뒤, 1880년대에 집중적으로 장편과 단편을 발표했다.

《목걸이》는 1884년 2월 17일 《르 골루아》에 처음 발표되었다. BnF의 데이터 항목은 이 작품의 작품사로 “1884년 2월 17일 《르 골루아》에 발표된 뒤 《낮과 밤 이야기》에 통합되었다”고 설명한다.[5] BnF의 교육·전시 자료인 “Essentiels”도 《목걸이》가 1884년 2월 17일 《르 골루아》에 발표된 모파상의 단편이라고 소개한다.[6]

이후 작품은 1885년 단편집 《낮과 밤 이야기》에 수록되었다. 프랑스 고전 텍스트 자료인 Maupassant par les textes는 《목걸이》가 《르 골루아》 1884년 2월 17일자에 발표된 뒤, 《낮과 밤 이야기》에 수록되었다고 정리한다.[7] 해당 단편집은 1885년 파리의 C. Marpon et E. Flammarion에서 간행된 판본으로 널리 확인된다.[8]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후반 파리의 하급 관료 계층과 상류 사교계이다. 마틸드 루아젤은 실제로 가난한 극빈층은 아니지만, 자신의 미모와 욕망에 비해 낮은 사회적 위치에 놓였다고 느끼는 인물이다. 모파상은 이러한 불만을 개인적 허영으로만 다루지 않고, 당시 부르주아 사회에서 외양, 의복, 보석, 초대장, 살롱과 무도회가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결정하는지를 보여 주는 장치로 사용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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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드 루아젤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이지만, 하급 공무원 집안에 태어나 지참금이나 사회적 배경 없이 교육부의 작은 관리인 루아젤 씨와 결혼한다. 그녀는 현재의 생활을 초라하게 여기며, 자신은 본래 더 화려하고 우아한 상류사회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좁은 집, 낡은 가구, 평범한 식사, 하녀 없는 생활은 그녀에게 현실적 생활이라기보다 잘못 배정된 운명처럼 느껴진다.

어느 날 루아젤 씨는 장관 관저에서 열리는 무도회 초대장을 어렵게 구해 온다. 그는 아내가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마틸드는 오히려 입고 갈 드레스가 없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남편은 자신이 총을 사려고 모아 두었던 돈을 포기하고, 아내가 새 드레스를 살 수 있도록 400프랑을 내준다. 하지만 드레스 문제가 해결되자 마틸드는 이번에는 보석이 없어서 초라해 보일 것이라고 걱정한다. 남편은 부유한 친구 포레스티에 부인에게 장신구를 빌려 보라고 권한다.

마틸드는 포레스티에 부인을 찾아가 여러 보석을 살펴보다가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목걸이를 빌린다. 무도회 당일 마틸드는 큰 성공을 거둔다. 그녀는 아름답고 우아한 여성으로 주목받고, 여러 남성의 시선과 찬사를 받으며 자신이 꿈꾸던 상류사회에 마침내 들어온 듯한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새벽에 집으로 돌아온 뒤 그녀는 목걸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부는 필사적으로 목걸이를 찾는다. 마차를 탔던 길을 되짚고, 경찰서와 신문사를 찾고, 포레스티에 부인에게는 목걸이의 잠금쇠가 고장 나 고치고 있다고 둘러댄다. 하지만 결국 목걸이는 발견되지 않는다. 두 사람은 보석상들을 찾아다니다가 빌린 것과 매우 비슷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발견한다. 가격은 4만 프랑에 가깝고, 흥정 끝에 3만 6천 프랑에 살 수 있게 된다. 루아젤 씨는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돈을 쓰고, 부족한 돈은 고리대금업자와 지인들에게 빌리며, 온갖 어음을 작성해 목걸이를 산다. 마틸드는 아무 말 없이 새 목걸이를 포레스티에 부인에게 돌려준다.

그 뒤 10년 동안 루아젤 부부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 하녀를 내보내고, 더 싼 집으로 옮기며, 거친 가사노동과 절약 속에 살아간다. 마틸드는 물을 긷고, 장을 보고, 값을 깎고, 빨래와 청소를 직접 한다. 그녀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은 사라지고, 손은 거칠어지며, 말투와 생활도 빈곤한 노동자의 것처럼 변한다. 루아젤 씨도 밤늦게까지 부업을 하며 빚과 이자를 갚는다. 그들은 마침내 10년 만에 모든 빚을 갚는다.

어느 일요일, 마틸드는 샹젤리제에서 우연히 포레스티에 부인을 만난다. 포레스티에 부인은 여전히 젊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마틸드는 고된 세월 탓에 크게 늙고 변해 있다. 처음에 포레스티에 부인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마틸드는 이제 모든 빚을 갚았다는 자부심과 한을 안고, 10년 전 빌린 목걸이를 잃어버렸고 같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서 돌려주느라 인생을 바쳤다고 고백한다. 그러자 포레스티에 부인은 충격을 받고 말한다. 자신이 빌려준 목걸이는 진짜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모조품이었으며, 값은 고작 500프랑 정도였다고. 작품은 이 한마디로 마틸드와 루아젤 부부의 10년이 헛된 오해 위에 세워졌음을 드러내며 끝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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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틸드 루아젤 — 작품의 주인공. 아름답지만 하급 공무원 가정에 속한 자신의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상류사회적 삶을 동경한다. 무도회에서 빌린 목걸이를 잃어버린 뒤 10년 동안 가난과 노동 속에서 빚을 갚는다.
  • 루아젤 씨 — 마틸드의 남편. 교육부의 하급 관리이다. 검소하고 현실적인 인물이며, 아내를 기쁘게 하려 초대장을 구하고 드레스 값을 내주지만, 결국 함께 빚의 고통을 감당한다.
  • 잔 포레스티에 부인 — 마틸드의 부유한 친구. 마틸드에게 목걸이를 빌려 준다. 결말에서 그 목걸이가 사실은 값싼 모조품이었다고 밝히는 인물이다.
  • 장관과 무도회 참석자들 — 직접적인 비중은 작지만, 마틸드가 동경하는 상류사회와 공적 인정의 세계를 대표한다.
  • 보석상과 채권자들 — 목걸이를 대체하고 빚을 갚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인물들로, 허영의 순간이 장기적 경제적 속박으로 바뀌는 현실을 드러낸다.

주제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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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의 가장 잘 알려진 특징은 마지막 반전이다. 독자는 마틸드와 루아젤 부부가 진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믿고 이야기를 따라가지만, 결말에서 원래 목걸이가 모조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반전은 단순한 놀라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마틸드가 10년 동안 치른 고통은 실제 가치가 아니라 외양과 추정, 체면과 침묵에서 비롯된 것이다.

핵심 주제는 외양과 실재의 불일치이다. 마틸드는 자신이 상류사회에 어울린다고 믿고, 무도회에서 아름다운 드레스와 목걸이로 그 세계에 잠시 들어간다. 그러나 그 목걸이는 진짜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가 그 목걸이를 진짜라고 믿고, 그 믿음에 맞추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한다는 점이다. 작품은 사회적 가치가 실제 물질적 가치보다 보이는 방식과 타인의 인정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계급 욕망도 중요하다. 마틸드는 굶주린 빈민은 아니지만, 자신의 계급적 위치를 수치스럽게 여긴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생계의 안정이 아니라, 상류층의 식탁, 살롱, 드레스, 보석, 남성들의 찬사, 사회적 시선이다. 모파상은 이를 냉정하게 묘사하면서도 노골적 설교를 덧붙이지 않는다. 브리태니커는 모파상의 단편들이 자연주의적 방식으로 중하층의 삶을 자주 묘사한다고 설명하는데, 《목걸이》 역시 하급 관료층과 상류사회 사이의 욕망과 좌절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9]

작품은 사실주의적 세부와 우화적 구조를 함께 갖는다. 드레스 값, 목걸이 값, 빚, 이자, 집안일, 장보기, 하녀 해고 같은 경제적 세부는 매우 현실적이다. 하지만 전체 구조는 “허영 때문에 빌린 장신구가 인생 전체를 바꾸고, 마지막에 그것이 가짜였음이 드러난다”는 우화적 압축을 따른다. 이 때문에 작품은 현실적인 사회소설이면서 동시에 강한 교훈적 아이러니를 가진 단편으로 읽힌다.

마틸드의 책임을 어떻게 볼 것인지는 해석상 중요하다. 그녀의 허영과 침묵이 비극을 불러온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작품은 동시에 여성이 자신의 미모와 장식, 결혼, 초대, 외양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던 시대의 조건도 보여 준다. 마틸드는 자기 욕망에 속은 인물이지만, 그 욕망 자체가 사회가 만들어 낸 가치 체계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수용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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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는 모파상의 가장 널리 알려진 단편으로 평가된다. 브리태니커는 모파상이 프랑스 단편소설의 대표 작가이며, 그의 작품 가운데 〈목걸이〉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한다.[10] BnF의 작품 데이터에서도 《목걸이》는 별도의 작품 항목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1884년 발표와 단편집 수록 이력이 명확하게 제시된다.[11]

이 작품은 반전 결말의 대표 사례로 특히 많이 읽힌다. 짧은 분량 안에서 인물의 욕망, 사회적 배경, 사건의 전개, 10년의 시간 경과, 마지막 반전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학교 교재와 단편소설 선집에 자주 실렸다. Encyclopedia.com의 문학 항목도 이 작품을 모파상의 가장 유명한 단편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며, 1884년 《르 골루아》 초출과 1885년 《낮과 밤 이야기》 수록 이력을 함께 제시한다.[12]

문학사적으로는 사실주의·자연주의 단편의 압축성을 보여 주는 예로 중요하다. 브리태니커의 자연주의 문학 설명은 모파상의 인기 단편 〈목걸이〉가 인물을 마치 현미경 아래의 표본처럼 다루는 방식과 연결된다고 설명한다.[13] 이는 작품이 인물에게 쉽게 감상적 면죄부를 주지 않고, 욕망과 환경, 우연과 선택이 결합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관찰한다는 점과 관련된다.

현대 독자는 이 작품을 단순히 “허영을 경계하라”는 교훈담으로만 읽지 않는다. 마틸드가 왜 그런 욕망을 갖게 되었는지, 사회적 체면과 여성의 장식성이 어떻게 삶의 조건이 되었는지, 부부가 왜 처음부터 진실을 말하지 못했는지, 가짜와 진짜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까지 함께 검토한다. 이 때문에 《목걸이》는 짧고 명료한 반전 단편이면서도, 계급·젠더·소비문화·상징가치에 관한 다양한 해석을 낳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현재 저작권 보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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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은 1893년에 사망했고, 《목걸이》는 1884년에 처음 발표되었다.[14][15] 따라서 원작 프랑스어 본문은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여러 주요 관할권에서 퍼블릭 도메인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의 경우 저작권 보호기간은 단순히 저자 사후 70년 기준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공표 연도와 당시 법제에 따른 보호기간을 함께 보아야 한다. 미국 저작권청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공표 여부와 최초 공표일 등에 따라 달라지며, 1978년 이전 공표 저작물은 별도 기준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한다.[16] 2026년 1월 1일 기준 미국에서는 1930년에 공표된 저작물도 퍼블릭 도메인에 들어갔다는 점이 듀크대 공공영역 연구센터의 안내에서 확인되므로, 1884년에 공표된 《목걸이》 원문은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17] 프로젝트 구텐베르크도 모파상의 영어 번역 단편 자료를 미국 내 퍼블릭 도메인 전자책으로 제공한다.[18]

프랑스의 경우 저작재산권은 일반적으로 저작자의 생전과 사망한 해의 남은 기간 및 그 뒤 70년 동안 존속한다. 프랑스 지식재산권법전 L.123-1조는 저작자가 생전 독점적 이용권을 가지며, 사망 후에는 그 권리가 사망한 해와 그 뒤 70년 동안 승계인에게 존속한다고 규정한다.[19] 모파상은 1893년에 사망했으므로, 일반적인 사후 70년 계산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1964년 1월 1일부터 원작 본문의 보호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프랑스 저작권에는 전쟁 가산, 사후공표 저작물, 공동저작물 등 특수 규정이 문제될 수 있으므로, 특정 판본이나 특수한 권리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영국의 경우 문학 저작물은 일반적으로 저작자 사망 후 70년까지 보호된다. 영국 정부의 저작권 기간 안내는 문학 저작물의 보호기간이 저작자 사망 후 70년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삽화·주석·번역·조판 등은 별도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안내한다.[20] 모파상이 1893년에 사망했으므로, 일반적인 사후 70년 계산에 따르면 영국에서도 1964년 1월 1일부터 원작 본문의 보호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재산권이 원칙적으로 저작자의 생존기간과 사망 후 70년간 존속하며, 저작자가 사망하거나 저작물을 공표한 다음 해 1월 1일부터 보호기간을 기산한다고 설명한다.[21] 모파상은 1893년에 사망했으므로, 한국에서도 원작 본문은 보호기간이 만료된 저작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한국의 보호기간 연장 시행 이전에 이미 보호기간이 만료된 저작물은 일반적으로 부활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22]

다만 현대 번역본, 주석본, 해설, 삽화, 표지 디자인, 전자책 편집, 오디오북 낭독, 영화·연극·드라마·애니메이션·만화 등 각색물은 원작과 별개의 저작권 또는 저작인접권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영어·한국어 현대 번역본은 번역자의 사망연도와 출판연도에 따라 별도로 보호될 수 있으므로, 원작 프랑스어 본문이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사실과 특정 번역본·편집본의 이용 가능성은 구분해야 한다.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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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걸이》원문 및 퍼블릭 번역본은 예글(Yegle)에서 e북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23]
  • BnF Gallica에서는 1884년 2월 17일자 《르 골루아》 지면을 통해 《목걸이》의 초출 맥락을 확인할 수 있다.[24]
  •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서는 모파상 단편들의 퍼블릭 도메인 영어 번역본을 제공하며, 《목걸이》도 여러 모파상 단편 모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25]

각색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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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는 짧은 분량과 강한 반전 때문에 문학 교육, 단편 선집, 라디오 낭독, 텔레비전 드라마, 영화, 현대소설의 모티프 등으로 반복적으로 활용되었다. 반전의 구조가 명확하기 때문에, “큰 대가를 치르고 지킨 것이 사실은 값싼 가짜였음이 밝혀지는 이야기”라는 서사 유형의 대표 사례로 받아들여졌다.

영화와 텔레비전 각색도 여러 차례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1949년 미국 텔레비전 앤솔러지 프로그램 《Your Show Time》은 〈The Necklace〉를 에피소드로 제작했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해당 영상을 “Guy de Maupassant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설명하며, 마틸드가 무도회에 착용할 목걸이를 빌렸다가 잃어버리는 줄거리를 소개한다.[26] 다만 이러한 영상물은 원작과 별도의 저작권·저작인접권을 가질 수 있다.

현대문학에서도 《목걸이》는 자주 참조된다. 미국 작가 슬론 크로슬리의 장편 《The Clasp》는 모파상의 《목걸이》를 중요한 모티프로 삼은 작품으로 소개되었다. 《보그》 인터뷰는 크로슬리가 《목걸이》를 좋아하는 고전이자 오해받은 작품으로 보았고, 자신의 소설에서 그 이야기를 직접적인 각색이 아니라 인물과 플롯을 연결하는 장치로 활용했다고 설명한다.[27]

작품의 영향은 특히 결말의 아이러니에 있다. 《목걸이》는 독자에게 도덕적 판단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허영과 침묵, 체면과 계급 욕망이 어떻게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진짜 다이아몬드와 모조 목걸이의 차이는 물질적 가치의 차이인 동시에, 사회가 외양을 통해 가치를 오인하는 방식의 상징이다. 이 때문에 《목걸이》는 오늘날에도 소비문화, 계급 상승 욕망, 명품과 모조품, 사회적 체면을 다루는 텍스트로 계속 읽힌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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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Guy de Maupassant, La Parure”, https://data.bnf.fr/11941465/guy_de_maupassant_la_parure/, 확인: 2026년 6월 22일.
  2. Gallica,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Le Gaulois : littéraire et politique, 1884-02-17”, https://gallica.bnf.fr/ark:/12148/bpt6k5249236, 확인: 2026년 6월 22일.
  3. Encyclopaedia Britannica, “Guy de Maupassant”,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Guy-de-Maupassant, 확인: 2026년 6월 22일.
  4. Encyclopaedia Britannica, “Guy de Maupassant”,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Guy-de-Maupassant, 확인: 2026년 6월 22일.
  5.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Guy de Maupassant, La Parure”, https://data.bnf.fr/11941465/guy_de_maupassant_la_parure/, 확인: 2026년 6월 22일.
  6. BnF Essentiels, “La Parure”, https://essentiels.bnf.fr/fr/image/8e32372e-8cfc-4410-a1f8-58b9e7995e3b-parure, 확인: 2026년 6월 22일.
  7. Maupassant par les textes, “Guy de Maupassant : La parure”, https://maupassant.free.fr/textes/parure.html, 확인: 2026년 6월 22일.
  8. Google Books, “Contes du jour et de la nuit”, https://books.google.com/books?id=VgcmAAAAMAAJ, 확인: 2026년 6월 22일.
  9. Encyclopaedia Britannica, “Guy de Maupassant”,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Guy-de-Maupassant, 확인: 2026년 6월 22일.
  10. Encyclopaedia Britannica, “Guy de Maupassant”,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Guy-de-Maupassant, 확인: 2026년 6월 22일.
  11.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Guy de Maupassant, La Parure”, https://data.bnf.fr/11941465/guy_de_maupassant_la_parure/, 확인: 2026년 6월 22일.
  12. Encyclopedia.com, “The Necklace (La Parure) by Guy de Maupassant, 1885”, https://www.encyclopedia.com/arts/encyclopedias-almanacs-transcripts-and-maps/necklace-la-parure-guy-de-maupassant-1885, 확인: 2026년 6월 22일.
  13. Encyclopaedia Britannica, “The Necklace”, https://www.britannica.com/topic/The-Necklace, 확인: 2026년 6월 22일.
  14. Encyclopaedia Britannica, “Guy de Maupassant”,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Guy-de-Maupassant, 확인: 2026년 6월 22일.
  15.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Guy de Maupassant, La Parure”, https://data.bnf.fr/11941465/guy_de_maupassant_la_parure/, 확인: 2026년 6월 22일.
  16. U.S. Copyright Office, “How Long Does Copyright Protection Last?”, https://www.copyright.gov/help/faq/faq-duration.html, 확인: 2026년 6월 22일.
  17. Duke University School of Law, Center for the Study of the Public Domain, “Public Domain Day 2026”, https://web.law.duke.edu/cspd/publicdomainday/2026/, 확인: 2026년 6월 22일.
  18. Project Gutenberg, “Complete Original Short Stories of Guy De Maupassant by Guy de Maupassant”, https://www.gutenberg.org/ebooks/3090, 확인: 2026년 6월 22일.
  19. Légifrance, “Code de la propriété intellectuelle, Article L123-1”, https://www.legifrance.gouv.fr/codes/article_lc/LEGIARTI000006278937, 확인: 2026년 6월 22일.
  20. GOV.UK, “Copyright Notice: Duration of copyright (term)”,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copyright-notice-duration-of-copyright-term/copyright-notice-duration-of-copyright-term, 확인: 2026년 6월 22일.
  21.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재산권의 보호기간”, https://www.copyright.or.kr/information-materials/common-sense/basic-knowledge/index.do?jspName=08, 확인: 2026년 6월 22일.
  22.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저작권 보호기간이 지난 음악저작물의 이용”,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ccfNo=2&cciNo=3&cnpClsNo=2&csmSeq=705&popMenu=ov, 확인: 2026년 6월 22일.
  23. Yegle, “La Parure”, https://yegle.app/books/la-parure, 확인: 2026년 6월 22일.
  24. Gallica,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Le Gaulois : littéraire et politique, 1884-02-17”, https://gallica.bnf.fr/ark:/12148/bpt6k5249236, 확인: 2026년 6월 22일.
  25. Project Gutenberg, “Complete Original Short Stories of Guy De Maupassant by Guy de Maupassant”, https://www.gutenberg.org/ebooks/3090, 확인: 2026년 6월 22일.
  26. Library of Congress, “Your show time. The necklace”, https://www.loc.gov/item/2020605197/, 확인: 2026년 6월 22일.
  27. Vogue, “Sloane Crosley on Crossing Over to Fiction With The Clasp”, https://www.vogue.com/article/sloane-crosley-the-clasp-interview, 확인: 2026년 6월 22일.